2000년대 후반 전세계 시장의 20%이상을 장악했던 블랙베리 폰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당시 일반폰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높은 보안성과 이메일, 일정관리 등 업무에 특화된 기능으로 전세계의 비즈니스맨들에게 큰 사랑을 얻었는데요. 2009년을 기점으로 점점 하락세를 보이던 블랙베리는 2016년 결국 0%대로 추락하게 되었습니다. 블랙베리의 쿼티자판과 블랙베리OS라는 독자적인 운영체제는 블랙베리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가장 큰 특징이었습니다. 그러나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iOS 운영체제에 밀리며 시장에서 점점 점유율이 떨어져 갔으며 특히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영상시청에 주력이 된 휴대폰 시장에서 작은 디스플레이와 쿼티 자판은 입지가 점점 좁아졌습니다. 이에 201..
2019년 이맘 때쯤 갤럭시 폴드, 화웨이의 메이트X 등 다양한 1세대의 폴더블 폰이 시장에 공개 되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폴드의 출고가는 239만원, 메이트X는 292만원을 웃도는 등 대중적으로 접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는데요. 올해 2월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인 갤럭시 Z플립이 공개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올해 출시 예정인 모토로라 레이저와 대결구도가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출시되는 폴더블 폰의 사양과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보시죠. 작년에 발표된 폴더블폰들과는 달리 모토로라 레이저와 갤럭시 Z 플립은 모두 세로로 접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토로라의 경우 2000년도 휴대폰을 사용한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알 정도로 유명한 모토로라 레이저 (폴더폰)의 디자인을 채택하여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