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에서도 카메라가 4개? 갤럭시 A51, A71 가격, 스펙

현지시간 2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언팩행사에서 삼성은 갤럭시 S20과 S20+, S20 울트라, 갤럭시 Z플립을 공개하면서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새로운 모델을 공개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특징을 꼽아본다고 하면 카메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

삼성도 결국은 인덕션 카메라?

갤럭시 S20, S20+, S20울트라 <출처=gizchina>

갤럭시 S20은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총 3개의 렌즈가 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S20+는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함께 뎁스 비전을 포함한 총 4개의 렌즈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S20 울트라 역시 총 4개의 카메라 (쿼드 카메라)인데요, 1억 8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위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하였죠. 그러나 결국 삼성 갤럭시도 애플의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인덕션 디자인으로 카메라를 배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인덕션 디자인이 필수인 시대가 되었을까요?

---

보급기 갤럭시 A51, A71 쿼드 카메라를 품다

갤럭시 A51 <출처=삼성>

사실 일부 외신들은 이번 갤럭시 S20 시리즈가 쿼터 카메라를 탑재하리라 일찍이 예상을 하고 있었는데요. 그 이유는 2019년 12월, 베트남에서 출시한 갤럭시 보급형 시리즈 A51과 A71에서 쿼드 카메라를 장착한 상태로 출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

갤럭시 A51과 A71 스펙 <출처=삼성>

갤럭시 A51은 48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총 4개의 카메라를 채택하였습니다.

이보다 상위 기종인 갤럭시 A71은 6400만 화소의 메인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총 4개의 카메라를 채택하였습니다.  보급기종에서 접사기능이 있는 카메라까지 장착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

갤럭시 A51 A71 스펙 비교

갤럭시 A51(좌), 갤럭시 A71(우)

겉으로 보면 어느게 갤럭시 A51이고 A71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디자인이 유사합니다. 그럼 이 두 기종은 정확히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Galaxy A51	Galaxy A71
디스플레이	6.5인치 FHD+ (1080*2400) 슈퍼아몰레드 인피니티홀 디스플레이	6.7인치 FHD+ (1080*2400) 슈퍼아몰레드 플러스 인피니티홀 디스플레이
후면 카메라	메인 48MP (f 2.0)    심도 5MP (f 2.2)  접사 5MP (f 2.4)    광각 12MP (f 2.2)	메인 64MP (f 1.8)    심도 5MP (f 2.2)  접사 5MP (f 2.4)    광각 12MP (f 2.2)
전면 카메라	32MP (f 2.2)	32MP (f 2.2)
프로세서	엑시노스 9611	스냅드래곤 730
메모리	RAM : 4/6/8GB  /  용량 : 128GB	RAM : 6/8GB  /  용량 : 128GB
외장메모리	최대 512GB	최대 512GB
색상	블랙 / 화이트 / 블루 / 핑크	블랙 / 실버 / 블루 / 핑크
크기, 무게	158.5*73.6*7.9mm / 172g	163.6*76.0*7.7mm / 179g
인증 방식	온 스크린 지문인식 / 페이스 아이디	온 스크린 지문인식 / 페이스 아이디
배터리	4000mAh	4500mAh

 

---

온 스크린 지문인식과 쿼드 카메라가 탑재되는 갤럭시 A51과 갤럭시 A71의 출고가는 어느정도일까요? 

갤럭시 A51은 베트남 799만동 (한화 약 41만원), 갤럭시 A71은 유럽에서 450달러 (한화 약 52만원)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무선충전기가 대중화된 이 시점에 무선충전이 지원되지 않는 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나 카메라 사양, 배터리 용량 등을 따져봤을 땐 꽤나 매력적인 라인업이라고 생각듭니다. 국내에는 4월 경 출시가 된다는 소문이 있지만 아직 확실하지는 않네요. 하루 빨리 국내에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